대부분의 전기 이륜차는 중국에서 OEM 방식으로 수입해와서 국내 브랜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데, 내가 신청한 시티플라이 모델은 중국의 WUKU(?) 란 곳에서 제작을 하였다. 평지에서 60-70km 속도 잘 나와주며, 한번 충전하면 80km 정도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전기 이륜차의 신청에서부터 실제 수령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진행되는 궁금한 사람이 있을까봐 글을 정리해 본다.
대리점에서 오토바이 수령가능하다고 연락이오면 이륜차 제작증을 수령하여, 동사무소나 중구청에 해당 서류와 보험가입증서를 들고가면 번호판과 등록증을 발급 받을수 있다.
이륜차 제작증
2019년 12월에 출시전 사전 예약한 시티플라이 C40을 수령하기까지 6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대리점과 대구 중구청을 왔다갔다하는 상황이라서 택시를 몇번 이용해야만 했다.
중구청으로 향하는 길
마침내 번호판 수령과 등록증 수령
대리점으로 가는 길 1.jpg
대리점으로 가는 길 2.jpg
대리점에서 수령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오토바이 특성상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전원을 켜도 세상 조용하다.
전기차의 희생제동처럼 내리막길에서 다시 충전되는 그런 전기효율은 없는듯(?)하다.
하지만 한번 충전해보니 70-80km 주행가능해서 동네마실용으로 신세계다! ^^
옆면.jpg
성인 남자 2명 앞뒤로 탈 수 있었다.
탑박스는 안이뻐서 달지 말지 고민중인데, 헬멧이 의자밑에 수납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의자밑에 배터리가 위치하고 있어 헬멧 수납이 불가능하다. 전기 이륜차는 ㅠㅠ
탑박스 장착을 위한 브라켓
차 키와 보조키 스마트 리모컨
제공된 리모컨을 통해 도난방지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충전하려고 오토바이에서 꺼내온 배터리와 충전기 어댑터
배터리 크키가 데스크탑 본체만한 크기였다. 홈페이지에 표시된 배터리 무게가 14kg 였나?
들고 다닐려니 은근히 운동되서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어서 기분은 새로웠다.
엔진오일 교체할 필요없는 장점이 있지만, 제조사에서 설명서 조차 주지않아서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라 앞으로의 운행을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 두렵긴 하다.
건장한 사이즈의 오토바이 배터리
전용 주차장은 없고 아파트 주차장 틈새에 주차하고, 오토바이에 주차장 스티커를 붙여놓은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주차테러나 전화 연락 온게 없다.
다른 오토바이도 이런식으로 틈새에 주차해놨길래 따라서 주차했는데, 나중에 문제될지는 잘 모르겠다.
눈을 크게 뜨고 보면 어디에 주차되었는지 찾을수 있다?
가을되면 자주 타줄게~! 내 인생 첫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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