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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going on/100대 명산

100대 명산 정복 프로젝트 31번째 화왕산

by 에그마스터 2020. 7. 23.

2016년 11월 13일 일요일 나홀로 다녀온 화왕산

황악산, 연화산등도 목록엔 있었지만, 안가봤던 화왕산이 그나마 가까워서 선택하고 무작정 달렸다.

등산 시작전 절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가장 좋다.

대웅전에 들리면 마음의 정화를 할 수있어서 그런것일까?

관룡사로 향해 걷다.jpg

대웅전에 들어서자마자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이 모셔서 있기에 제대로 왔구나 싶었다. ㅋ

기복 신앙 안좋아하지만, 소원은 빌었다.

만추

오르막길20분후.jpg

매일 아침 5km 이상씩 트레드밀 혹은 대구 신천 아웃도어 트레킹 중이기에 유산소 운동에 대해선 체력이 자신이 늘 있다.

하지만 평지에 단련된 내 하체 근육들은 등산에선 미력한 도움이 될 뿐이란걸 실감했다.

무너진 피지컬 대신 멘탈에 의지하여 정상을 향해 오다.

가을의 절정이다.

매형이 안마신다고 한박스 주신 사뽀로 맥주.

내 입에 일본 맥주는 기린 이치방 > 아사히 > 산토리니 > 사뽀로 순으로 맛난 듯 하다 

억새 절정

허준 세트 촬영장

어릴때 봤던 드라마인데, 이런데서 찍었구나 싶긴한데 감흥은 없었다.;

오후되니 흐렸던 하늘이 조금씩 게이면서 해가 뜨기 시작

UV 보호를 위해 고글 장착.

 

유리렌즈인 레이벤 썬글이 내구성이 좋아서 자주 끼고 산에 다녔었는데, 고글보다 확실히 무겁고 머리가 아팠다 ㅠ

내구성은 레이밴 썬글

편안함 오클리 고글

등산룩은 아재 처럼 보여서 뚜껑만은 뉴에라 볼캡 착용하였으나 아재처럼 보인다. ㅠㅠ

다음 산행땐 아디다스 트레닝복 풀 셋하고 가고 싶다. 그럼 아재처럼 안보일테지?

하지만 곧 겨울이고 완전 무장해야함을 알기에... 불가능할거란 것 또한 알고 있다.

한달에 한번 정도 100대 명산 가고 있어서 그런지 매주 산에 갈때와 다르게 산에 있는 내 자신도 좋고, 아침에 너무 설레여서 좋았다. ㅋ

12월달에도 한두군데 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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